원문출처: https://www.sciencedirect.com/science/article/pii/S0016328719303507
저자: John Gowd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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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수렵채집을 하기에는 너무 멍청한가?
농사를 시작한 후 인간의 두뇌 크기는 (1500cc에서 1350cc로)빠르게 줄어들었다. 이 사실은 잘 연구되어있으며, 인종, 성별, 지역을 불문한 사실이다. 예를들어, Henneberg(1988, p. 395)는 홀로세 동안 유럽과 북아프리카의 두개골 용량이 줄어들었음을 지적했다.
"남녀를 불문하고 두뇌크기는 매끄럽게, 극심하게, 불가역적으로,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했다. 남성은 157cc(9.9%) 감소했고, 여성은 261cc(17.4%) 감소했다. 이 차이는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차이와 유사하다."
만약 우리의 신체가 두뇌가 줄어든 만큼 줄어들었다면, 인간의 평균 신장은 137cm, 평균 몸무게는 29kg이었을 것이다. (http://superscholar.org/shrinking-brain/) Hawks(2011)에 따르면, 지난 1만년 간의 두뇌 크기 감소 속도는 그 이전 80만년 간 두뇌 크기가 증가하던 속도의 36배에 달한다. 우리의 두뇌가 작아지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변해 옛날만큼 똑똑하거나, 더 똑똑해졌다고 볼 증거는 없다. 우리의 두뇌가 수축하면서 더 정교해졌다고 볼 증거는 없다.(http://superscholar.org/shrinking-brain/)
더 큰 문제는,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인지능력을 감퇴시킨다는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. 최근 연구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950ppm일 때 인지능력은 15% 감소하며, 1400ppm일 때 50%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.(https://www.yaleclimateconnections.org/2016/07/indoor-co2-dumb-and-dumber/) 다음 세기 중 환경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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